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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남측위원회 "한미합동 전쟁연습 즉각 중단하라"

(대전·충남=뉴스1) 조선교 기자 | 2017-03-13 11:43 송고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가 13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한미합동 전쟁훈련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 News1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가 13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한미합동 전쟁훈련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 News1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대전본부는 13일 오전 10시30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 동의없는 사드(THAAD) 배치와 키리졸브·독수리 전쟁연습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남측위원회는 "대한민국은 최고 통수권자가 없는 비상상황"이라며 "내각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임에도 한반도 핵전쟁 위기와 함께 동북아 정세를 격화시킬 위험천만한 전쟁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은 한국의 무정부 상태를 이용해 주권을 침탈하고 성주 사드 배치를 알박기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사드 배치를 강행하기 위해 장비를 기습적으로 들여온 미국과 트럼프 행정에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이 훈련은 대선의 흐름을 변화시키려는 미국과 극우 세력의 또 다른 작당일 수 있다"며 "평화적 정권 교체를 위해서도 있어서는 반드시 중단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희인 위원장은 "한일군사정보호협정이 국민 동의도 없이 체결된 상황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일본군 참여 또한 불보듯 뻔하다"며 "일본의 한반도 재침략의 길을 열어주는 이번 전쟁연습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묻지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남측위원회는 13일부터 24일까지 사드 배치 철회 및 전쟁 훈련 중단을 위한 현수막 거리 시위와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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