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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 무공천

인명진 "탄핵 정국에 대한 한국당의 반성과 책임"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이정호 기자 | 2017-03-13 10:05 송고 | 2017-03-13 10:10 최종수정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정우택 원내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1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17.3.1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정우택 원내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1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17.3.1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자유한국당이 오는 4월 12일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지역구에 대해 재선거 무공천을 확정했다.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당의 위법으로 인해 재보궐 선거를 치르는 것으로 당 역사상 처음으로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며 "탄핵 정국에 대한 한국당의 반성과 책임"이라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이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따른 파면 등과 관련해 "회한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자포자기할 여유가 없다"며 조기 대선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원들에게 주문했다.

그는 "모든 구성원은 자중자애하고 국민의 마음을 살피는데 각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언행에 무거운 마음을 담아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 마음에 걱정끼치는 언행을 한다면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도 불가피하게 단촐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ryupd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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