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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측 "朴, 국민 생각한다면 헌재 결정 수용 밝혀야"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17-03-12 19:31 송고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 측은 12일 파면 이틀 만에 청와대를 떠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한 명백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전 대표 경선캠프의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박 전 대통령 퇴거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박 전 대통령이 헌재 결정을 수용한다는 명백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은 헌법과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며 국민의 공감을 얻기 어렵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국정농단과 헌법유린으로 훼손된 국격과 상처받은 국민을 생각한다면 한시도 미룰 수 없는 일"이라며 "박 전 대통령에게 이 시점에서 가장 요구되는 것은 헌재 결정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고 통합의 길로 나갈 것을 바라는 온 국민의 간절한 마음을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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