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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정국구상' 李 '가계부채 공약'…탄핵 후 주말행보

安, 사흘째 정국구상…13일 본경선 후보등록할듯
李, 주말동안 적극 대권행보…가계부채 공약 발표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2017-03-12 05:30 송고
2017.2.14/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권주자 중 한명인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정국구상' 행보를 12일까지 사흘째 이어간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전날(11일) 광화문 촛불집회 참석에 이어 이날은 가계부채 공약 발표 등 적극적인 '포스트 탄핵' 행보를 진행한다.
안 지사는 이날(12일)까지 선거 캠페인을 중단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인용 결정에 따른 국론분열 상황을 어떻게 통합할지에 대해 고심하는 시간을 갖는다.

앞서 안 지사 측은 헌법재판소의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일이었던 10일부터 이날까지 대권행보를 중단하고 도정에 집중하겠다고 했었다.

안 지사 측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국민 다수의 뜻에 맞게 탄핵인용 결정이 났지만 지금까지 '마무리 촛불'과 탄핵인용에 반대하는 국민들 간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국민의 마음을 어떻게 통합할지, 이에 대한 국가개혁과제가 무엇이 돼야 하는지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이틀간 당 대선 본경선 후보등록 기간인 가운데 안 지사는 13일에 후보등록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 대권주자들 중 가장 적극적인 대권행보 중인 이 시장은 이날 세금 투입 없이 450여만명에 대한 신용 대사면을 이루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가계부채 공약을 발표한다.

이 시장 측 제윤경 대변인은 "450여만명의 새출발을 지원하고 납세자로서 길을 열어주겠다는 것으로, 경제활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이에 앞서 성남시 동서울대학교에서 토크콘서트를 열고 이날부터 시작되는 당 대선 경선 2차 선거인단 참여 등 세몰이에 나선다. 이 시장은 '공부의 신'으로 불리는 강성태씨와 대담도 가질 예정이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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