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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대선주자들, 朴 전 대통령 탄핵에 '정중동' 행보

(서울=뉴스1) 이정호 기자 | 2017-03-11 07:00 송고
바른정당의 대선후보인 유승민  의원(왼쪽)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 News1 허경 기자
바른정당의 대선후보인 유승민  의원(왼쪽)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 News1 허경 기자

헌법재판소가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확정한 가운데 범여권의 대선주자들은 이번 주말 외부일정을 최소화하며 '정중동' 행보를 보일 전망이다.    

탄핵으로 대선판도가 요동칠 것이라는 판단에 공식적인 일정을 자제하며 정국 구상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른정당의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 지사는 이번 주말 대부분 휴식한다.    

다만 유 의원은 12일 오전 여의도 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예방하고 예배에 참석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의 대선주자인 안상수, 원유철 의원 역시 11일 특별한 일정없이 차분하게 향후 행보에 대한 구상을 다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 탄핵 직후 대권행보를 이어가는 것이 자칫 보수층에게 부정적으로 비칠 수 있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다만 정우택 원내대표가 "이번 달 말까지 대선주자를 확정하겠다"라고 밝힌 만큼, 한국당 대선후보들은 이전보다 공세적인 대선 행보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한국당의 대선주자인 원유철(왼쪽),  안상수  의원. © News1 송원영 기자
자유한국당의 대선주자인 원유철(왼쪽),  안상수  의원. © News1 송원영 기자



j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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