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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대행-중앙선관위원장 통화…"조기대선 공정한 진행에 협조"

김용덕 위원장 "정부 측과 적극 협의할 것"

(서울=뉴스1) 김수완 기자 | 2017-03-10 19:17 송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국무총리실 제공) /뉴스1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국무총리실 제공) /뉴스1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0일 오후 조기 대선 관리를 담당하게 될 김용덕 중앙선관위원장과 전화 통화를 갖고 공정한 선거 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국무조정실이 밝혔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황 권한대행은 전화통화에서 김 위원장에게 "대통령 궐위 상황의 발생으로 인해 국민들의 우려가 더욱 커지게 됐다"면서 "현 시점에서는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진행되고 공명선거 풍토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협조·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향후 2개월간 공정한 선거관리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현재 정부 측과 선거 관리를 위해 필요한 협조를 잘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확정된 이후 곧바로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했다.
김 위원장은 오는 11일 정오 정부 과천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번 대선의 의미와 중요성, 엄정하고 공정한 선거 관리 의지와 방향 등을 밝힐 예정이다.


ability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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