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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인용] 친박 윤상현 "최순실 혐의로 대통령 탄핵…유감"

"여론재판 존중될 가치 없다…역사 평가 받을 것"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7-03-10 16:52 송고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에서 헌재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선고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3.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에서 헌재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선고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3.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10일 헌법재판소의 선고에 따라 파면된 가운데 친박(親박근혜) 핵심으로 꼽히는 윤상현 의원은 "헌재가 최순실의 혐의를 그대로 대통령 탄핵사유에 적용한 것은 실로 유감"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음을 추스르기 어려워 지금의 심정을 전하기도 쉽지 않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헌재의 결단은 존중하지만 '여론재판'이 존중될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훗날 역사의 법정에서 다른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며 "'진실'의 외로움에 침묵하신 많은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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