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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인용]전북노동연대 "박근혜 즉각 구속 수사하라"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2017-03-10 17:12 송고
10일 오후 12시30분께 전주 충경로 사거리에 설치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생중계 모니터 앞에서 모여든 전북도민들이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결정을 내리자 꽃다발을 들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7.3.1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10일 오후 12시30분께 전주 충경로 사거리에 설치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생중계 모니터 앞에서 모여든 전북도민들이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결정을 내리자 꽃다발을 들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7.3.1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전북노동연대는 박근혜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해 “지난 몇 달간 광장을 지켰던 촛불의 승리다”며 환영했다.

노동연대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헌재가 불의한 권력자를 끌어내렸다”며 “오늘은 한국 민주주의가 한 걸음 더 내딛는 역사적인 날로 기억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탄핵이 끝이 아니다”라며 “검찰은 헌법을 모욕하고 국정을 농단한 박근혜와 재벌 등 부역세력을 한시라도 빨리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연대는 “오늘의 역사적인 사건은 거리에서 싸운 시민들의 피와 땀의 결과물이다”며 “역사는 몇몇 영웅이 아닌 시민들을 기억할 것이다”고 밝혔다.


94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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