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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내가 쏜다” 대전 고깃집 무료로 음식 제공

(대전·충남=뉴스1) 민근형 기자 | 2017-03-10 16:24 송고 | 2017-03-10 17:23 최종수정
대전 태평동 먹자골목  '삼세판대패구이'© News1
대전 태평동 먹자골목  '삼세판대패구이'© News1

대전 중구 태평동 소재 'S대패구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인용이 결정된 10일 영업시간(오후 6시~밤 12시)동안 고기, 식사류, 술, 음료 등 모든 음식과 주류를 무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S대패구이' 대표 임재기씨(52)는 그동안 길거리에 플래카드와 SNS 활동을 통해 이 이벤트를 알려왔다는 것.
임 대표는 "이번 선고는 국민들이 원한 당연한 결과가 나온 것이며 이게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이런 날 대전시민들에 한턱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에게는 해외여행보다 역사적 현장이 집회에 참석하라 했는데, 정작 자신은 장사를 한다는 핑계로 참석 못했다"며 "오늘 수입은 마이너스가 클수록 좋으니 많은 분들이 즐겨주면 좋겠다" 고 밝혔다.


lucifer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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