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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인용] 이시종 충북지사 "역사적인 결정 존중"

대통령 탄핵 결정에 따른 대도민 메시지 발표

(충북ㆍ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2017-03-10 15:08 송고
이시종 충북도지사. . 2017.2.14/뉴스1 © News1
이시종 충북도지사. . 2017.2.14/뉴스1 © News1

헌법재판소가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를 받아들여 파면을 주문한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가 “헌재의 역사적인 결정을 존중해 책임있는 행동을 다해가자”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대통령 탄핵 결정에 따른 대도민 메시지'를 통해 “우리의 민주주의와 헌법질서가 한 치도 흔들리지 않도록 책임 있는 행동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호소했다.
이 지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중국의 사드보복,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국내 정치 불안 등으로 우리 경제는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경제 비상시국임을 직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상황에 대한 성숙된 인식을 공유하고 경제 살리기 대열에 함께 동참해 달라”고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번 헌재의 결정이 더 이상의 분열과 혼란을 끝내고 화합과 통합으로 승화돼야 한다"며 "민주주의 발전은 물론 경제 살리기 그리고 그동안 적폐돼 온 각종 제도·관행에 대한 국가대개혁의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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