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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60일 이내 대선 과제, 한마음 한뜻으로 당력 모아야"

당원들에 "탄핵 인용 겸허히 수용하고 존중해야"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이정호 기자 | 2017-03-10 14:40 송고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사진 앞줄 좌측에서 두번째)를 비롯한 의원들이 1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중계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017.3.1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사진 앞줄 좌측에서 두번째)를 비롯한 의원들이 1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중계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017.3.1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헌재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해 "당의 입장은 겸허히 수용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당원들에게 헌재의 결정을 수용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집권 여당으로서 대통령을 보필하지 못한 큰 책임감을 느꼈다"며 "이 순간 이후부터 더욱 언행에 자중하고 겸허히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집권 여당이 아닌 입장이지만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환경이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원내) 제2정당으로서 할 일을 책임감 있게 해야"한다며 "용기 내서 국정을 책임있게 유지, 견지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했다.  

그는 "60일 이내에 대선을 치러야 하는 국가적인 과제가 남아 있다"며 "일치 단결해서 한마음 한뜻으로 갈 때 극복할 수 있다"며 단결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좌파세력이 득세하고 대통령이 다 된냥 대세론을 펴고 불안한 안보관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할때 한국당도 다시 한 번 해볼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얻어내야 한다"며 "대선 승리를 향해 아픔과 안타까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ryupd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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