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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인용] 윤병세 "정책기조 변화없어" 재외공관 전문 발송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17-03-10 13:35 송고
윤병세 외교장관/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윤병세 외교장관/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직후 전 재외공관에 전문을 발송해 우리 정부의 외교정책 기조에 변화가 없음을 국제사회가 충분히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전문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대응 등 외교과제 해결을 위한 한미 공조와 우방국 협조를 지속 확보하고 △재외국민 보호와 우리나라에 대한 대외신인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 등을 지시했다.

또한 윤 장관은 헌재 판결 직후 주요 간부 회의를 주재해 외교부 전 직원들의 엄정한 근무기강 확립 및 각자의 위치에서 소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주한외교단에게도 공한을 발송, 헌재 판결 내용을 알리고 우리 대외정책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 장관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던 지난해 12월9일에도 전 재외공관에 전문을 발송, 이같은 내용을 당부한 바 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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