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인용을 결정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주승용 원내대표, 손학규 전 의장이이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TV를 통해 지켜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결정은 헌법재판관 8명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2017.3.1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국민의당 강원도당은 10일 대통령탄핵인용 선고에 "탄핵인용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공화국을 능멸한 전대미문의 국정농단사건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인용 결정으로 마무리됐다"며 "헌법재판소의 인용 결정은 대한민국 헌법 제1조가 살아있음을 보여 준 사례다. 아직은 우리나라가 희망이 있음을 보여주는 메시지"라고 밝혔다.     이어 "탄핵인용 결정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탄핵과정에서 나타난 국론분열을 치유하고 대외적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대내적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점이 돼야 할 것"이라며 "국정농단 세력의 먹이감이 됐던 동계올림픽을 정상화시켜서 강원도민의 염원이 실현되는 새로운 강원도의 출발점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강원도당은 새로운 강원도의 출발을 위해 "탄핵국면에서 나타난 국론분열을 극복하고 배려와 관용의 정신으로 협력할 것과 국정농단세력에 의해 자행된 남북경색국면을 해소하고 남·북강원도의 경제협력으로 통일시대를 앞당길 것.  비선세력의 사익추구 수단으로 전락된 동계올림픽을 정상화시켜서 강원도 발전을 이룰 것. 대선국면에서 강원도의 발전과 도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전략투표로 3%의 힘을 보여 줄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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