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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탄핵심판 앞두고 광주行…박영선 첫 동행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2017-03-07 17:39 송고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후보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달 12일 오후 광주 북구 교육대학교 대학원 대강당에서 열린 더좋은민주주의 포럼 여성 및 청년위원회 간담회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2017.2.12/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후보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달 12일 오후 광주 북구 교육대학교 대학원 대강당에서 열린 더좋은민주주의 포럼 여성 및 청년위원회 간담회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2017.2.12/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1박2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는다.

7일 안 지사 측에 따르면 안 지사는 오는 8일 1박2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 '선의 발언' 등의 여파로 최근 추락한 호남지지율 올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안 지사는 8일 오후 4시30분 광주 광산구 송정시장을 찾아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다음날인 9일 오전에는 방송인터뷰와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광주 일정에는 의원 멘토단 단장을 맡기로 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전남 장성 출신의 기동민 의원이 함께할 계획이다.

'대연정' '선의 발언' 등으로 호남에서 지지율이 크게 추락한 안 지사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앞둔 상황에서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주목된다. 
안 지사의 방문을 앞두고 광주에서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승남 전 의원, 광주 지방의원 등 60명이 7일 안 지사의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이병완, 김진우, 류진수, 김삼호 등 참여정부 청와대 출신들과 김 전 의원, 김영남·김보현 시의원, 최기영 북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야권의 혁신과 통합은 여전히 지역민이 야당에 요구하고 있는 정치적 명령이다"며 "안희정이야말로 분열된 야권의 통합을 이루고 가장 안정적으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ju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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