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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한 "일자리·실물경제 대통령 되겠다"…대권출마 선언

(서울=뉴스1) 이정호 기자 | 2017-03-07 15:06 송고
© News1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7일 여의도 당사에서 '일자리, 실물경제 전문가'를 표방하며 대권 출마를 선언했다.     

신 전 위원장은 이날 "탄핵 사태 이후 시스템 개혁, 세대교체가 일어날 것을 기대했지만 이는 산산이 부서졌다"며 "촛불과 태극기로 찢긴 대한민국의 현실 앞에서 무슨 청년일자리, 미래, 희망을 논할 수 있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보수의 세대교체, 오직 일자리! 닥치고 경제!'를 기치로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청년의 미래를 위해 결단을 내렸다"며 "분열된 대한민국의 갈등을 봉합하고 미래비젼을 제시할 적임자는 오직 젊은 새주자 신용한 뿐"이라고 말했다.

신 전 위원장은 "경제와 일자리 부문만큼은 그 어떤 진영논리나 포퓰리즘적 요소를 단호히 배격하고 현실에 기반을 둔 공약만을 제시하겠다"라며 "청와대 내 일자리 상황실을 설치해 주간단위로 (일자리 상황을) 진두지휘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특수성 감안한 '청년부'와 '청년수석비서관'직을 신설해 청년의 취업, 일자리, 창업관련 업무를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잘못된 구태나 정치적 자산에 대해서는 단호히 배격하겠다"라며 "깨어있는 시대정신으로 진정한 국민대화합과 대통합, 협치 대연정으로 한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부연했다.    

신 전 위원장은 청주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 현재 서원대학교 경영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j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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