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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사드 환영…조기대선 치러진다면 이전에 배치해야"

"사드를 조기 배치해 국내의 소모적 논란 종식 시켜야"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17-03-07 12:14 송고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선주자 초청 ICT인들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3.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선주자 초청 ICT인들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3.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바른정당의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7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주한미군 배치 작업이 시작된 것과 관련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입장 자료를 통해 "제가 일관되게 주장해왔듯이 사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용 무기인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배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헌재 탄핵 인용 결정으로 조기대선이 치러진다면 대선전에 배치가 완료돼야 한다"며 "사드를 최대한 조기배치함으로써 군사주권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 국내의 소모적 논란도 종식시키고, 중국의 경제보복에 대해서도 외교협상을 통해 빠른 시일내에 경제보복 조치를 중단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 의원은 이날 공식 일정을 자제한 채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결 이후 대응 방안 모색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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