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국가정보원장. 2017.2.2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
국회 정보위원회는 7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과 국가정보원의 헌법재판소 사찰 의혹 보도 논란 등을 다룬다.
자유한국당 소속 이철우 정보위원장은 전날(6일) 정보위 여야 간사 간담회를 소집한 뒤 논의를 거쳐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분석이 어렵겠지만 지금보다는 좋은 상태에서 회의를 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날 전체회의엔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이 참석해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분석 결과를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전날 오전 7시36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발사했다.
국정원의 헌재 사찰 의혹과 관련해선 오는 10일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선고를 앞두고 헌재를 불법 사찰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만큼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김병기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보위원들은 전날(6일) 회동을 갖고 헌재 사찰 의혹에 대한 철저한 규명 의지를 다지고,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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