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문재인 측, 朴대통령 헌재 불출석에 "서면으로라도 사죄해야"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2017-02-26 22:20 송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캠프의 수석대변인을 맡은 박광온 민주당 의원은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최종변론기일에 출석하지 않기로 한 것을 비판하며 서면 답변으로라도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박 대통령의 해명을 직접 듣고자 했던 국민의 요구가 끝내 외면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헌재 불출석 통보가 헌법유린을 부인하고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절차를 가벼이 여기는 의도라면 국민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을 잘 알 것으로 믿는다"며 "박 대통령은 헌법과 법체계를 지켜야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면 답변을 통해서라도 진실을 밝히고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는 마음으로 용서를 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박 대통령이 자신의 탄핵심판 최종변론에 출석하지 않기로 하면서 오는 27일 탄핵심판 최종변론은 당사자 없이 양측의 최종의견 진술로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parksj@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