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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촛불 염원 담아 낼 '시민권리선언' 만든다

퇴진행동, 선언문 초안 작성 위한 성안위 개최
시민 의견 수렴해 3월 중순 최종안 발표 예정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17-02-25 11:34 송고 | 2017-02-25 11:35 최종수정
지난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6차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와 특검 연장을 촉구하고 있다. 2017.2.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지난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6차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와 특검 연장을 촉구하고 있다. 2017.2.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25일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촛불권리선언문' 작성을 위한 '성안위원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성안위원회는 지난주 18일 16차 주말 촛불집회를 앞두고 열린 '촛불권리선언 위한 시민대토론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취합해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촛불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선언의 초안을 작성할 예정이다.

퇴진행동에 따르면 성안위원회는 18일 2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대토론회에서 추천된 이들로 약 60여명으로 구성됐다. 

퇴진행동은 "시민대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자세히 검토해 현 시국에 대한 문제의식과 촛불시민혁명의 정신을 승화시켜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촛불권리선언'의 초안을 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퇴진행동은 "오늘은 초안에 담길 '전문'의 초안을 마련하는 첫 회의로 본문 등 초안 전체를 작성하는 데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퇴진행동은 이번에 작성한 초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3월 중순 최종안을 작성해 발표할 예정이다.



pot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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