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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오늘 의총, '특검 연장'여부 당론 결정…가능성↓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2017-02-20 06:00 송고 | 2017-02-20 09:06 최종수정
 
자유한국당이 20일 의원총회를 열어 특검 연장에 대한 당론 채택에 나선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자당 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가운데 의원총회를 열어 박용수 특검팀의 수사 기간 요청에 대한 당의 공식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한국당은 그동안 특검 연장 반대 입장을 밝혀온 만큼 의총에서 뒤집힐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실제 전날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론 형태로 의견을 모은 적은 없지만 사실상 반대 당론을 갖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했었다.

또 그는 "탄핵 심판이 3월 중 결정될 것으로 보는 상황에서 수사를 연장하는 시도는 무리한 주장"이라며 "탄핵이 인용되면 60일 이내 대선을 치러야 하는데 그런 상황을 병행하면서 대선을 치러야 하는 정치적 유불리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당은 이날 의총에서 전날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간 회동을 통해 결정된 '국회 정상화'에 대해 추인도 시도한다. 한국당은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청문회를 처리한 데 반발해 그동안 상임위 보이콧을 진행해왔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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