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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빵빵거려?"…차 가로막고 망치로 '쾅쾅쾅'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7-01-03 14:34 송고 | 2017-01-03 17:04 최종수정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다 자신에게 경적소리를 울리자 화가나 둔기를 꺼내 차량 보닛을 내리친 혐의로 장모씨(37)를 검거했다. 범행당시 장씨가 피해운전자 차량에 둔기로 부수려는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다 자신에게 경적소리를 울리자 화가나 둔기를 꺼내 차량 보닛을 내리친 혐의로 장모씨(37)를 검거했다. 범행당시 장씨가 피해운전자 차량에 둔기로 부수려는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급하게 차선을 변경했다는 이유로 상대방 운전자가 경적소리를 울리자 둔기를 꺼내들고 차량 사이드미러와 보닛을 부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장모씨(37)를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장씨는 지난 10월 14일 오전 7시 35분께 부산 해운대구 좌동의 한 교차로 인근에서 렌터카를 몰고 2차로에서 3차로로 차선을 급하게 변경하다 뒤에서 오던 차량 운전자가 경적을 울리자 망치로 차량 보닛을 내리치고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피해차량 운전자 A씨(49·여)는 장씨를  뒤쫓아가 차량으로 앞을 가로막았고 장씨는 차에서 다시 둔기를 꺼내들고 내려 A씨의 차량 보닛과 사이드미러 등을 10차례에 걸쳐 때려 부수고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서 장씨가 둔기로 차량 보닛을 부수는 장면을 확보하고 검거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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