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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대공미사일망 대응 F35 17대 추가 도입

이란, 러시아산 S300 대공망 구축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2016-11-28 14:02 송고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에 위치한 록히드마틴 생산공장에서 F-35가 시험비행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 (록히드마틴 제공) 2014.3.21/뉴스1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에 위치한 록히드마틴 생산공장에서 F-35가 시험비행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 (록히드마틴 제공) 2014.3.21/뉴스1

이스라엘이 미국 록히드마틴의 차세대 스텔스전투기  F-35 구매 규모를 총 50대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F-35 17대를 추가로 도입해 총 50대를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F-35 전투기는 내달초 브엘세바의 느바딤 공군기지에 순차 인도될 예정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공영 라디오를 통해  F-35는 "이스라엘의 안보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적들이 어디에 있든" 이스라엘은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내다봤다. 이스라엘 매체 하레츠는  F-35는 이란이 도입한 러시아산 S300 대공 방어미사일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스라엘 공영 라디오에 따르면 지난 9월 미 국무부가 이스라엘에 향후 10년간 380억달러(44조4220억원)규모의 군사 지원을 결정한 군사원조 협정이 체결되면서 그 일환으로  F-35 도입이 결정됐다.  F-35는 전투기 1대당 1억 1000만 달러(1285억9000만 원)에 달한다.

이스라엘은 스텔스 전투기  F-35는 초음속 순항능력을 갖춰 적의 레이더를 효과적으로 피할 수 있다고 보고있다.  F-35 전용으로 나온 최첨단 헬멧은 고해상도 카메라 6대를 장착해 조종사에 전투기 사방 360도 상황을 전달한다.



yjw@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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