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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도발 시점 보는 듯…내일이라도 가능"

"안보리 새 대북제재, 북한에 상당한 영향"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16-11-28 10:47 송고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 News1 박재만 인턴기자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 News1 박재만 인턴기자


정부는 최근 도발 없이 잠잠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북한이 도발과 관련해 내외부적인 문제를 모두 고려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도발은 내일이라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은 항상 말했듯 내일이라도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겠다"면서도 "북한이 최근 도발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내부적인 문제와 외부적인 문제를 다 같이 고려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부적인 정세의 변화라든지, 내부적인 준비상태 등을 고려해 (도발) 시점을 보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대변인은 또 북한의 석탄 수출을 제한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금 마련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면서도 "그렇지만 제재 결의안이 채택된다면 (북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jung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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