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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朴대통령 검찰수사, 한중일 정상회의 영향 없어"

"한일 군사정보협정, 양국 안보협력 위한 것"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016-11-21 14:00 송고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자료사진) © AFP=뉴스1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자료사진) © AFP=뉴스1

일본 정부는 21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한국 검찰 수사와 탄핵 논란 등에도 불구하고 내달 일본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엔 "아무 영향이 없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이 측근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의혹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됐다는 전날 한국 검찰 발표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다만 그는 "이번 사안은 한국의 내정 문제인 만큼 정부로선 언급을 삼가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내달 19~20일 도쿄에서 박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그리고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참석하는 한·중·일 정상회의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스가 장관은 이어 박 대통령에 대한 검찰수사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물음엔 "북한 핵·미사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이 협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정보로선 협정의 조기 체결을 포함해 양국 간 안전보장을 더 진전시키고 싶다. 한국도 그러한 가운데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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