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안민석 "崔측, 스위스은행 자금세탁 제보…외교안보쪽 어마어마"

이석현 "베트남에서 촛불집회 탄압 조짐 있어"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2016-11-16 18:09 송고 | 2016-11-16 19:10 최종수정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6.11.16/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스위스 은행으로 3년 전부터 어마어마한 돈이 자금세탁 들어왔다는 제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국민법정에 세우다' 긴급토론회에서 "액수가 너무 커서 믿을 수 없는데 신중하게 추적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지금까지는 문화·체육 분야에 관련된 진실이 드러났고 주로 국내 제보였다"며 "(이제는) 더 큰 덩어리가 남았다. 아직 10분의1 정도만 나타났는데, 나머지는 국방·외교 이쪽에 어마어마한 진실이 묻혀있다"고 했다.

안 의원은 또 "외국 동포들에게 제보가 많이 들어오는데, 오늘 아침에 뉴욕문화원장을 차은택씨가 꽂았다는 뉴욕 교민의 상세한 제보가 와서 확인 중으로, 90% 사실인 듯하다"며 "다른 문화원 두 곳도 '최순실 라인'에서 꽂은 듯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어 "베트남 전 대사 전대주씨도 최순득이 100% 추천해서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석현 의원도 제보를 전했다. 이 의원은 "외국에서 외교부가 나서서 촛불을 탄압하려는 조짐이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베트남 호치민 한인회가 총영사관 안에 한인회관을 얻어쓴다. 베트남은 길거리 시위가 안되기 때문에 총영사관 앞마당에서 촛불집회를 했고 이번주에도 서울과 같은 시간에 대집회를 하기로 했다"며 "그런데 어제 박노완 총영사가 갑자기 '총영사관 건물을 쓰지 말라'고 나가라고 했다 한다. 탄압이 시작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cho11757@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