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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특혜 의혹' 정유라, 이화여대 자퇴서 제출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2016-11-10 20:19 송고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 씨의 딸 정유라(20) 씨가 중·고등학교에 이어 초등학교에서도 출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 씨가 졸업한 경복초등학교에서는 출결 자료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News1 DB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 씨의 딸 정유라(20) 씨가 중·고등학교에 이어 초등학교에서도 출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 씨가 졸업한 경복초등학교에서는 출결 자료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News1 DB

'비선실세' 최순실씨(60)의 딸로 입학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유라씨(20)가 이화여대에 자퇴서를 낸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이화여대는 지난달 31일 정씨가 온라인 학사관리시스템으로 자퇴원서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이화여대에 따르면 자퇴를 원할 경우 온라인으로 자퇴신청을 하고 원서를 출력해 본인과 보호자, 지도교수, 학과장의 사인을 받아 본인이나 대리인이 학교 학적과로 직접 제출해 자퇴서를 접수해야야 한다.

이대 관계자는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서류를 제출하는게 원칙이지만 원서 제출자와의 관계를 증명하는 서류를 지참하면 대리인이 접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달 31일부터 감사인력 12명을 투입해 이화여대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다. 입학과정과 학사관리에서 정씨에게 특혜가 있었는지가 감사 대상이다.
감사 결과 부정이 있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정씨의 입학은 취소될 수도 있다.

교육부는 당초 11일까지 계획했던 이화여대 특별감사를 나흘 연장해 15일까지 감사하기로 결정했다.


y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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