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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등은 5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 분노문화제를 시작했다. 현재 주최 측은 5만명(경찰추산 3만)이 모였다고 밝혔지만 동참자들이 끊임없이 밀려들고 있다.
현재 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시청역, 5호선 광화문역 등지에서 도로가 통행이 금지돼 있으며 이 자리를 몰려드는 시민들이 대체하는 모양새다.
아울러 전날 주최 측이 신청한 가처분 신청이 일부 허용되면서 행진도 예상돼 참여인파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이날 비상국민행동 등은 광화문우체국에서 일민미술관 방면에 대한 행진을 법원에 허용받았다. 경찰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 행진을 보장할 방침이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광화문우체국에서 교보문고까지의 행진코스의 경우에는 금지통고의 효력이 유효한 만큼 현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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