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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향토기업 활성화 나섰다

지역향토 소주 기업 대선주조 방문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2016-06-13 19:02 송고
13일 오후 김규옥 부산경제부시장과 부산시 간부 50여명이 향토기업 'Bn 대선주조'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6.6.13/뉴스1 © News1 박기범 기자
13일 오후 김규옥 부산경제부시장과 부산시 간부 50여명이 향토기업 'Bn 대선주조'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6.6.13/뉴스1 © News1 박기범 기자

부산시가 향토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보고 듣겠다며 현장 방문에 나섰다.

김규옥 경제부시장 등 시 간부 공부원 50여명은 13일 오후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부산의 향토소주기업 대선주조 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향토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향후 민관 협업을 위한 네트워킹 강화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부산·경남의 대표 소주(C1)로 알려진 대선주조는 지난 1930년 설립돼 한때 지역 내 점유율이 80%를 상회했지만, 기업의 먹튀 논란으로 최근 점유율이 30% 미만으로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시내 일원에서 지역민에게 먹튀논란을 사죄한다는 의미로 삼보일배에 나선 일도 있다.

시 관계자들은 공장의 생산라인을 견학하고, 회사 운영사항을 파악한 후 간담회를 통해 기업경영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박진배 대선주조 대표이사는 "향토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며 "기업이 성장해 향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규옥 경제부시장은 "부산의 대표 향토기업인 대선주조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지역 향토기업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지역 향토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현장 방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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