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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뜯다가 '펑'…양구군 야산서 40대 지뢰 밟아 부상

(양구=뉴스1) 정진욱 기자 | 2016-05-22 21:17 송고
22일 오후 12시47분쯤 강원 양구군 해안면(일명 펀치볼)의 한 야산에서 고사리를 뜯던 40대 남성이 지뢰를 밟아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모씨(42·양구읍) 왼쪽 발목 등이 손상됐다. (강원소방본부제공)2016.5.22/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22일 오후 12시47분쯤 강원 양구군 해안면(일명 펀치볼)의 한 야산에서 고사리를 뜯던 40대 남성이 지뢰를 밟아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모씨(42·양구읍) 왼쪽 발목 등이 손상됐다. (강원소방본부제공)2016.5.22/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22일 오후 12시47분쯤 강원 양구군 해안면(일명 펀치볼)의 한 야산에서 고사리를 뜯던 40대 남성이 지뢰를 밟아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모씨(42·양구읍) 왼쪽 발목 등이 손상됐다. 
김씨는 119구조 헬기를 이용, 서울의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군은 사고 지점 을 중심으로 지뢰탐지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고 지점은 비무장지대(DMZ)로 미확인 폭발물이 많은 곳이다. 김씨가 어떤 경로로 들어가 지뢰가 폭발했는지 현재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양구군 해안면에서는 지난 4월 4일 오후 12시40분쯤 한 더덕농장에서 외국인 노동자 A씨(54·카자흐스탄)가 지뢰를 밟아 오른쪽 발가락 등이 절단됐다.

군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cr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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