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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1일은 패밀리데이…야근 회식 금지하고 정시 퇴근

(서울=뉴스1) 최명용 기자 | 2016-04-24 16: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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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월급날인 매달 21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해 정시에 퇴근하기로 했다. 야근은 물론 부서장이 주관하는 저녁 회식도 금지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타트업 컬처혁신의 연장선으로 패밀리데이를 도입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CE부문이 우선 자발적으로 패밀리데이를 도입했으며 추후 다른 사업부 및 계열사로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 '스타트업 삼성 컬처혁신 선포식'을 갖고 일하는 방식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 스타트업 삼성 컬처혁신은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업무생산성 제고 △자발적 몰입 강화 등을 3대 전략으로 내세웠다. 

삼성전자는 자발적 몰입 강화를 위해 비효율적인 회의와 보고문화를 개선하고 장시간 근무하는 문화를 개선하기로 했다. 습관적·눈치성 평일 잔업이나 주말 특근을 줄이고 가족사랑 휴가나 자기계발 휴가 같은 다양한 휴가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평일 잔업을 없애는 차원에서 우선 패밀리 데이를 도입한다. 패밀리데이엔 야근은 물론 회식도 금지되며 정시에 퇴근을 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추후 다양한 휴가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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