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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투 센더' 3월 국내 개봉, 로자먼드 파이크 포스터 공개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2016-02-03 18:11 송고
영화 '리턴 투 센더'(감독: 포아드 미카티)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3월 국내 개봉되는 '리턴 투 센더'는 낯선 침입자에게 끔찍한 일을 당한 후 자신의 꿈마저 포기해야 할 상황에 놓인 미란다(로자먼드 파이크 분)가 분노를 미소 뒤에 숨긴 채 계획적으로 가해자에게 다가가면서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 단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왼쪽만 화장돼 있는 얼굴과 미소를 띤지 알 듯 모를 듯한 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로자먼드 파이크의 모습이다. 마치 지킬 앤 하이드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은 그가 이 영화에서 맡은 미란다라는 캐릭터를 100% 표현하고 있다.

영화 '리턴 투 센더'(감독: 포아드 미카티)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 News1star / 영화 '리턴 투 센더' 포스터
영화 '리턴 투 센더'(감독: 포아드 미카티)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 News1star / 영화 '리턴 투 센더' 포스터


한 쪽은 강렬한 스모키와 붉은 립스틱으로 진하게, 반대 쪽은 민낯에 가까울 정도의 연한 화장으로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의 얼굴은 복수를 위해 철저하게 분노를 감추고, 친절함으로 가해자에게 다가가는 극 중 미란다의 성격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 로자먼드 파이크의 얼굴 위로 새겨져 있는 "복수를 위해서 분노를 완벽히 감춰라"라는 카피는 두 얼굴로 잔혹하면서도 완벽하게 펼쳐질 미란다의 복수극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키는 장치가 된다.
 
특히 '리턴 투 센더'는 지난 2014년 '나를 찾아줘'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이미 자타공인 스릴러의 여왕이라 불리는 로자먼드 파이크가 전면에 나선 작품으로 이미 그의 연기력에 대한 관객들의 신뢰는 말할 필요도 없이 굳건한 상황.

이를 통해 그의 두 번째 복수 스릴러 '리턴 투 센더'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감 또한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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