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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수원FC, 국가대표 출신 이승현 영입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6-01-08 16:27 송고
수원FC에 입단한 이승현(31) (수원FC 제공) © News1
수원FC에 입단한 이승현(31) (수원FC 제공) © News1

올해 처음으로 K리그 클래식에 도전장을 내미는 수원FC가 '스피드 레이서' 이승현(31)을 영입했다.

수원FC는 8일 "공격 자원 보강을 위해 전북 현대로부터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승현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U-20, U-23 등 연령별 대표를 고루 거친 이승현은 지난 2006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전북, 상주 등을 거치면서 프로 통산 총 263경기에 출전해 40골,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빠른 발을 자랑하는 이승현은 2008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예선 대표로 활약했고 2009년에는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이승현은 "내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위치에서 뛸 수 있다는 점과 공격적인 팀플레이가 수원FC를 선택하게 된 이유"라면서 "수원FC의 어린 선수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고, 그 선수들에게 뒤처지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해 모범이 되는 선수로 남고 싶다. 수원FC가 잔류 그 이상을 이룰 수 있도록 팀의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덕제 감독은 "K리그 클래식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이승현의 가세는 경험이 적은 선수들에게 프로 의식 및 근성을 불어 넣어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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