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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들 "광화문광장 태극기 상시 게양해라 "

(서울=뉴스1) 정지훈 기자 | 2015-12-23 12:07 송고 | 2015-12-23 12:08 최종수정
22일 오전 10시30분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회장 강인호) 회원 200여명이 서울시청 앞에서 '광화문 대형 태극기 상시 게양'을 주장하며 항의집회를 갖고 있다. 보훈처와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에 대형 태극기 게양대 시설물의 상시 설치 문제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 © News1 정지훈 기자
22일 오전 10시30분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회장 강인호) 회원 200여명이 서울시청 앞에서 '광화문 대형 태극기 상시 게양'을 주장하며 항의집회를 갖고 있다. 보훈처와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에 대형 태극기 게양대 시설물의 상시 설치 문제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 © News1 정지훈 기자

국가보훈처와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국기게양대 상설설치 논란에 대한 서울시의 해명에도 보수단체들의 항의 집회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6일 바른사회시민연대 등 7개 보수단체가 규탄집회를 벌인데 이어 22일 오전 10시30분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고엽제전우회) 회원 200여명이 시청 앞에서 '태극기 게양 거부하는 서울시 규탄 집회'를 가졌다.
고엽제전우회는 "나라의 상징이자 얼굴인 국기가 미관을 해친다며 한시적 게양을 통보하고 서울시가 이를 허가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태극기 상시게양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설명자료를 통해 "설치 자체를 반대한 것이 아니라 한시적 설치를 제안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원순 시장도 지난 20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태극기 게양 장소를 보훈처와 논의 중인데 갑자기 자신이 반대했다는 이야기가 나와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광화문광장 태극기게양대 영구설치 방안을 둘러싼 국가보훈처와 서울시의 갈등은 국가보훈처가 지난 21일 국무조정실 산하 행정협의조정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daegu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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