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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 간부, 여경 성폭행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5-11-03 08:35 송고 | 2015-11-03 10:41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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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선 경찰서 간부에 대해 부하 여성 경찰관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3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 모 경찰서 소속 A경감(43)에 대해 같은 경찰서 부하 여경을 성폭행한 혐의(준강간)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경감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후배 여성 경찰관 B씨 등과 함께 회식을 한 뒤 만취한 B씨를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회식자리는 해당 경찰서로 발령받아 첫 출근한 B씨를 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경감을 대기발령 조치했으며, 경찰은 A경감에 대해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인 파면 처분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A경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4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실시된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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