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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부 장관, 30일 에릭 슈미트 회장 만난다

30일 여의도 63빌딩서 조찬 모임...'창조경제' 관련 의견 교류

(서울=뉴스1) 박희진 기자 | 2015-10-29 08:48 송고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 News1 박지혜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 News1 박지혜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년만에 방한한 에릭 슈미트 알파벳(Alphabet) 회장과 만나 박근혜 정부의 핵심 기치인 '창조경제'에 대해 논의한다. 
29일 미래부에 따르면 최양희 장관이 오는 30일 에릭 슈미트 회장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오전 8시 조찬 모임을 갖는다. 

에릭 슈미트 회장은 구글이 지난 8월 설립한 지주회사 알파벳의 회장 겸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슈미트 회장이 한국은 방문한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2년만이다. 

슈미트 회장과 최 장관은 박근혜 정부의 핵심 기치인 '창조경제'로 인연이 깊다. 지난 2013년 4월 박근혜 대통령과 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을 계기로 구글은 선진 창업지원 시스템을 갖춘 구글 캠퍼스를 서울에 열기로 하면서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에 힘을 실어줬다. 이후 올해 5월 아시아에서 첫번째로 서울에 구글 캠퍼스가 열렸다. 세계에서는 런던(영국)과 텔아비브(이스라엘)에 이어 세번째다. 

최양희 장관은 박근혜 정부의 핵심 기치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선봉에 서있는 주무부처의 수장이다. 최 장관은 슈미트 회장과 만나 그간 창조경제의 성과와 구글의 창업 지원 성과 등에 대해 교감을 나눌 전망이다.  
에릭 슈미트 회장은 이날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캠퍼스서울 방문으로 이번 방한 일정을 시작할 정도로 구글의 스타트업 지원 행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 슈미트 회장은 30일 오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리는 '키즈 메이커 스튜디오' 개소식에도 참가한다. 구글의 지원금으로 설립된 '키즈 메이커 스튜디오'는 과천과학관에 있던 '뚝딱뚝딱공작실'을 재단장한 곳이다. 어린이들이 스스로 다양한 구조물과 창의적인 작동물을 만드는 등 과학기술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이석준 미래부 제1차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한국의 창조경제를 알리고 그간의 성과와 구글 캠퍼스를 통한 선진 스타트업 창업 시스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이뤄질 것"이라며 "구글도 한국의 스타트업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2b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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