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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우정청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앞장"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2015-07-21 18:36 송고
<p>21일 영월우체국 직원이 옥수수 택배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강원지방우정청)/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p>

21일 영월우체국 직원이 옥수수 택배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강원지방우정청)/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강원지방우정청(청장 정용환)은 여름철 농산물 출하시기 도래에 따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농산물 판매에 앞장 설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강원우정청은 농·특산물 출하 시즌을 맞아 우체국 택배 물량이 증가, 다음달 14일까지를 '여름철 농산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지정했다.
극심한 가뭄으로 여름철 농·특산물 출하시기가 지난해에 비해 일주일 가량 늦어졌지만 우체국 택배물량은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체국쇼핑몰(mall.epost.go.kr)을 통해 여름철 대표 농산물인 감자와 옥수수, 특화상품인 파프리카, 토마토, 블루베리 등 지역 효자상품 등을 택배로 구입하는 소비자는 매해 증가하고 있다.

최근 택배물량이 급중하면서 20일에만 원주우편집중국에서 처리한 물량은 평상시 물량 1만2000건 보다 158% 증가한 1만9000건이었다.
올해 우체국택배를 통해 발송하는 상품은 약 36만 건, 농가소득은 55억원으로 예상된다.

강원우정청은 이 시기 180여개의 우체국 물류망을 활용해 농산물을 판매,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에 힘쓰기로 했다.

강원지방우정청 이용춘 우정사업국장은 "농산물 출하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도내 우체국을 통한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공동마케팅도 벌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우정청은 파손되기 쉬운 농산물 특성상 이를 방지하기 위해 포장재 개선 등을 도입했다.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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