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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웨이' 100㎏ 다이어트 주인공 아동포르노 혐의 조사

(자이언스빌 로이터=뉴스1) 정이나 기자 | 2015-07-08 15:31 송고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서브웨이´의 대변인 재러드 포글(왼쪽)이 아동음란물 관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로이터=뉴스1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서브웨이´의 대변인 재러드 포글(왼쪽)이 아동음란물 관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로이터=뉴스1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서브웨이'의 대변인 재러드 포글이 아동음란물 관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미 연방수사국(FBI)은 7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에 있는 포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포글은 인디애나대학에 재학중이던 1998년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먹어 1년만에 192kg에서 81kg까지 몸무게를 줄여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2000년 서브웨이 광고 출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서브웨이 대변인 역할을 해왔다.

FBI는 이날 새벽 6시부터 포글의 자이언스빌 자택에서 수색을 벌이고 컴퓨터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브웨이는 성명을 통해 "서브웨이와 재러드 포글은 현재 진행중인 수사에 따라 관계를 중단하기로 상호 협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택 수색 사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두달전 아동포르노 혐의로 체포된 러셀 테일러 전 ‘재러드 재단’ 이사와 관련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재러드 재단은 아동 비만 퇴치를 위해 포글이 설립한 재단으로 테일러 전 이사는 아동음란물 소지 혐의로 지난 4월 체포돼 FBI의 조사를 받고 있다.

당시 테일러 전 이사의 컴퓨터 하드드라이브에서는 400개가 넘는 아동 포르노물이 발견됐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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