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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북한, 예멘 1-0 제압…월드컵 2차 예선 첫 승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5-06-12 11:36 송고 | 2015-06-12 11:41 최종수정
북한 축구대표팀. © AFP=News1 
북한 축구대표팀. © AFP=News1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도전하는 북한이 첫 경기에서 웃었다.

북한은 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포츠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예멘과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예멘의 정세 불안으로 중립지역인 도하에서 열린 이 날 경기에서 북한은 전반전 동안 득점을 하지 못 했다. 그러나 후반 26분 서현욱이 선제골을 터뜨려 앞서 나갔다.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서현욱이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슈팅이 상대 골키퍼 손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서현욱의 골 이후 북한은 예멘의 공격을 막아내며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북한은 바레인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둔 필리핀에 다득점에서 밀려 조 2위로 올랐다.
북한은 오는 16일 우즈베키스탄을 평양으로 불러들여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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