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총장 이근영)가 2015학년도 하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선다. 

대진대학교 봉사단은 2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0박 21일간 하계 해외봉사 글로벌 나눔 활동을 위해 필리핀 일로일로시티(Iloilo City)로 출발한다.

봉사단은 홍은택 교수(영어영문학과)를 단장으로 이선숙 교직원(학생복지팀), 학생대표 공동현(환경조각전공 4학년) 등 총 27명으로 구성돼 ‘나눔과 배려’라는 봉사의미를 나누고 타 문화에 대한 이해의식을 넓혀 국제친선 및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대진대학교(총장 이근영)가 지난 27일 오전 11시 대진교육관에서 2015학년도 하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뉴스1스포츠 / 대진대학교

이번 프로젝트로 인해 대진대학교가 그 동안 추진해왔던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젝트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계 해외봉사 활동은 지난 4월부터 구체적인 계획 아래 추진돼 왔다. 일주일 동안 주요 활동 계획을 바탕으로 단원이 모집됐고 이후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또 해외봉사단 출국일인 29일까지 총 네 번의 연수회가 개최됐다.

봉사단은 발대식 및 현지파견, 결과보고회 및 해단식에 모두 참석 가능한 자가 기준이지만 봉사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는 지의 여부가 최우선사항으로 고려됐다.

해외봉사단은 필리핀 일로이시티의 웨스트 비사야스 주립대학교(West Visayas State University), 북 카부가오 초등학교(Cabugao North Elementary School)에서 교육봉사, 노력봉사, 문화교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근영 총장은 발대식에서 “상생의 정신으로 봉사의 참 의미를 알고 실천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봉사단 전원 건강하게 임무를 수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해외봉사단장 홍은택 교수는 “봉사기간동안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봉사활동을 무사히 완료해 인성적으로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대진대는 매년 동계와 하계로 나눠 꾸준히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동계 해외봉사 프로젝트는 필리핀 나가(Naga)에서 지난 1월 6일부터 19일까지 2주일 동안 진행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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