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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獨 '머크'사와 기업부설연구소 부산설립 MOU 체결

(부산=뉴스1) 박동욱 기자 | 2015-05-12 09:13 송고
부산시청 전경. © News1
부산시청 전경. © News1
부산시는 유럽을 순방중인 서병수 시장이 13일 오후 독일 함부르크를 방문해 세계적 제약회사인 '머크'사와 머크 기업부설연구소 부산설립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3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머크사는 전 세계 140여 개국에서 의약품, 백신 및 바이오치료제 등을 판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약후보물질 20개 이상을 보유한 연구개발 중심의 제약회사다.
이번 양해각서는 부산시, 부산진해경자자유구역청, 동서대학교가 공동으로 머크사와 재생의학분야 등에 대한 협력을 위해 약 30억원을 투자해 명지국제신도시에 약 1000㎡ 규모의 ‘머크생명공학연구소'(가칭 Merck Biotechnology Institute Busan) 설립을 위해 힘을 모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명지글로벌캠퍼스타운 사업용지 공급기준에 대한 협상을 완료하고, 부지매입비를 올해 추경에 확보해 해당 장소에 외국 교육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서병수 시장은 “이번 머크생명공학연구소 유치를 계기로 독일 대학 및 연구소 클러스트 구축을 통해 미음 첨단부품소재 외국인투자지역 내 독일 기업의 부산 진출을 가속화하고, 향후 정부와 협의를 통해 산학융합지구 지정을 유도해 국비확보 및 글로벌캠퍼스 특화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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