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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환경변화에 스스로 적응하는 스마트 고분자 시스템 개발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2015-02-05 11:11 송고
티올이 도입된 쿠커비투[6]릴 분자를 이용, 용매 변화에 따라 그 구조체가 변화하는 현상© News1
티올이 도입된 쿠커비투[6]릴 분자를 이용, 용매 변화에 따라 그 구조체가 변화하는 현상© News1

기초과학연구원(IBS)은 5일 복잡계 자기조립 연구단(단장 김기문, POSTECH 교수) 연구팀이 환경변화에 따라 스스로 적응하는 스마트 고분자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고분자 시스템은 환경에 따라 스스로 변화하여 안정된 구조체를 만들고 스스로 재조립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연구진은 티올 분자가 도입된 쿠커비투[6]릴에 서로 다른 용매를 적용, 각각 마이크로필름과 나노 캡슐의 고분자 구조체를 합성하고
용매에 따라 두 가지 구조체(마이크로필름, 나노 캡슐)가 서로 변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공유결합을 이용하여 분자 수준에서의 동적 변화를 고분자 구조체로 발전시켜 관찰, 구조 및 생성 원리를 밝힌 첫 사례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보다 크고 복잡한 인공의 고분자 구조체를 연구, 이를 응용해 산업재료 및 전자 공학, 환경, 의약 등 폭넓은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화학분야 권위지 안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IF 11.336)지 온라인판에 지난달 21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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