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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국가혁신’ 주제로 업무보고 받아

행자부 등 8개 부처, 사회적폐 해소·공직사회개혁 이행방안 보고..토론도 예정

(서울=뉴스1) 윤태형 기자 | 2015-01-20 19:08 송고 | 2015-01-21 06:35 최종수정
박근혜 대통령. © News1
박근혜 대통령. © News1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행정자치부를 비롯한 8개 정부 부처로부터 올해 업무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그 구체적인 추진방향 등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혁신'을 주제로 사회적폐 해소 및 공직사회 개혁 등에 대해 정책 추진과제와 그 이행방안 등을 보고받고 참석자들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 앞서 가진 티타임에서 "적폐를 해소한다고 노력하는데, 옷에 때가 묻어도, 처음에 묻었을 때는 금세 지워질 수 있는데, 이게 쩔어가지고 비누로 빨고 노력을 해도 옷이 헤질지언정 때가 잘 안 빠진다"면서 "개혁을 하려해도 저항도 나오게 되고, 여태까지 편했던 것을 왜 귀찮게 하느냐, 난리가 나는 그런 게 일종의 금단현상"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적폐해소 노력을 테니스, 탁구에 비유하며 "사회적인 제도라든가, 인식을 바꾸는 것도,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그 다음에 반성하고, 이번에 안됐다고 하면 다시 또 반복해서 하고, 이런 식으로 뇌에 그런 근력이 생기도록, 확실하게 입력이 되도록 해야 행동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보고 대상 부처는 행정자치부, 법무부,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 국민권익위원회, 법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모두 8곳이다.
지금까지 경제부처, 외교·안보·통일 관련 부처 보고를 마친 박 대통령은 오는 22일 '국민행복'을 주제로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고용부·환경부·여성가족부 보고를 마지막으로 올해 신년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마무리한다. 


birak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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