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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로풋볼(NFL) 오클랜드 레이더스 대 덴버 브롱코스의 경기가 벌어진 28일(현지시간) 덴버의 마일스 하이 소재 스포츠 오소리티 필드에서 은색 페인트에 스파이크가 박힌 의상을 입은 레이더스 팬이 안타까운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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