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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스트릭렌 27득점' KB, 접전 끝 신한은행 제압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2014-12-22 21:41 송고
청주 KB스타즈가 22일 오후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 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74-70으로 승리를 거둔 후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4.12.22/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22일 오후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 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74-70으로 승리를 거둔 후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4.12.22/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스트릭렌의 활약에 힘입어 인천 신한은행을 꺾었다.

KB스타즈는 2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74-70으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이날 승리로 8승7패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신한은행은 5패(10승)째를 기록하며 1위 우리은행(15승)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KB스타즈는 스트릭렌이 27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강아정(16점)과 홍아란(10점)도 힘을 보탰다. 반면 신한은행은 크리스마스가 31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 KB스타즈는 비키바흐와 강아정의 활약에 힘입어 앞서 나갔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크리스마스(11점)를 앞세워 거세게 추격했고 1쿼터는 24-21 KB스타즈의 근소한 리드로 끝났다.
2쿼터 KB스타즈는 신한은행 김규희의 득점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김단비에게 3점포를 얻어 맞고 36-39로 3점을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 KB스타즈는 스트릭렌이 연속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크리스마스의 연속 득점으로 재역전을 허용했고 6점차의 리드를 내준 채 4쿼터로 들어갔다.

두 팀의 승부는 4쿼터 막판에서 갈렸다. 종료 1분여를 남긴 70-70 동점 상황에서 스트릭렌이 2점슛과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켰고 이후 수비 리바운드를 잘 따내며 4점차 승리를 어렵게 지켰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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