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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픽쳐스 "영화 '인터뷰' 상영 방법 찾고 있어"

"영화 개봉 취소는 우리 아닌 극장들이 결정"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2014-12-21 10:03 송고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영화관에서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영화관에서 "더 인터뷰"의 포스터를 철거하고 있다 © AFP=News1 2014.12.19/뉴스1 © News1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에 대한 암살을 주제로 한 영화 '인터뷰'를 제작한 미국의 영화사 소니픽쳐스는 21일 "영화의 개봉을 여전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클 린튼 소니픽쳐스 최고경영자(CEO)는 현지시간으로 19일 진행된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전했다.
린튼은 특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영화 '인터뷰'의 개봉을 소니 측이 취소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사실관계를 잘못 이해하고 있다"며 "극장들이 먼저 '인터뷰'를 상영할 수 없다고 통보해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린튼은 "극장을 가지고 있지 않은 우리로서는 일단 영화 개봉을 취소하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은 없었다"며 "이 영화를 대중 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가능한 방법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seoj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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