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 정의당 대표. 2014.11.1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게재, "민주주의가 무너져 내리고 있다"면서 "일부 주도세력의 행위를 문제 삼자면 헌정질서를 파괴해온 새누리당이야 말로 해산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천 대표는 "정당 자체가 민주질서에 명백한 위협이 되지 않는 한 강제해산은 그 당에 대한 찬반을 떠나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도 트위터를 통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리턴' 파문을 빗대, "통합진보당에게 '너 내려' 명령하니 각하 시원하십니까"라며 "헌법재판이 아니라 정치재판"이라고 성토했다.
노 전 의원은 "(오늘은) 법치의 자리를 정치보복이 대신한 날"이라면서 "박근혜정부 출범 2년만에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회항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gayun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