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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 신규 연구단장 3명 선정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2014-12-15 14:20 송고
왼쪽부터 세르게이 플라크, 명경재, 조민행© News1
왼쪽부터 세르게이 플라크, 명경재, 조민행© News1

기초과학연구원(IBS)은 15일 신규 연구단장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IBS 연구단선정평가위원회(SEC)는 세르게이 플라크(51·본원·물리) 뉴질랜드 매시대학교 교수, 명경재(46·캠퍼스·생명) 미국국립보건원(NIH) 종신연구원, 조민행(49·외부·화학) 고려대학교 화학과 교수가 연구단장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IBS는 외국인 과학자 1명, 한국인 과학자 2명을 추가로 단장에 선정, 총 24개의 연구단을 구성하게 됐다.

세르게이 플라크(Sergej Flach) 단장은 IBS 본원에 복잡계 이론물리 연구단(Center for Theoretical Physics of Complex Systems)을 설립할 예정이다.

세르게이 플라크 단장은 독일 국적자로 막스플랑크 복잡계물리연구소를 거쳐 뉴질랜드 매시대학교(Massey Univ.)의 이론물리 및 복잡계 교수직을 지냈다.

명경재 단장은 IBS UNIST 캠퍼스에 유전체 보전 연구단(Center for Genomic Integrity)을 설립할 예정이다.
명 단장은 미국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종신연구원(Senior Investigator) 출신으로 유전체 보전 연구를 이끄는 우수 과학자로 통한다.

조민행 단장은 IBS 외부연구단(고려대)에 분자 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Center for Molecular Spectroscopy and Dynamics)을 설립, 펨토초(femtosecond, 1천조분의 1초) 단위의 다차원 분광학을 활용한 분자구조 규명 연구에 도전한다.

조 단장은 고려대 화학과 교수 출신으로 현대적인 초고속 분광기의 이론적 모형을 구축하고 새로운 분광학적 방법을 증명해 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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