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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삼성電 부회장 "난관을 도약의 기회로 삼자"

삼성전자 창립 45주년 행사..수원사업장서 조용하게 진행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4-10-31 14:34 송고
7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앞에 삼성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2014.10.7/뉴스1 © News1 정회성 기자
7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앞에 삼성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2014.10.7/뉴스1 © News1 정회성 기자


"난관을 도약을 기회로 만들라. 퍼스트 무버, 게임체인저, 밸류크리에이터가 돼 달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창립 45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31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 모바일 연구소에서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 신종균 대표이사 사장, 주요 사업부장 등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5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삼성전자는 최근 실적이 악화됐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투병 중인 상황 등을 감안해 창립기념 행사를 조촐하게 진행했다. 

권오현 부회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하에서도 땀과 열정을 쏟으며 일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권 부회장은 "45년전 전자산업 불모지에서 후발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세계 톱 수준의 IT 기업이 됐다"며 "이러한 결실은 우리의 선배들과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ㆍ열정 덕분이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과거의 수많은 난관을 항상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왔으며, 이는 디지털 시대와 모바일 시대 등 사업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준비하고 변신해 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또 다른 변신이 요구되는 최근 경영환경 하에서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를 거쳐 에코 시스템 중심으로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지속 성장을 위해 퍼스트무버, 게임 체인저, 밸류 크리에이터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 과감한 도전 정신과 끊임없는 혁신 의지 △ 창의적 아이디어를 수용하고 포용하는 소통과 신뢰의 조직문화 △ 이웃 사회와 하나되는 나눔 경영 실천을 당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창립 45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모범 직원과 장기 근속 직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son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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