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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현중 여친 상해 혐의 기소의견 검찰 송치

혐의 인정 부분만 기소의견…나머지 '공소권 없음'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4-10-01 16:28 송고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지난 2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뉴스1 © News1 정회성 기자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지난 2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뉴스1 © News1 정회성 기자

서울 송파경찰서는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상해)로 가수 겸 배우 김현중(28)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 말 송파구 잠실 자택에서 주먹으로 여자친구 A씨의 팔, 다리 등을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2일 경찰에 출석한 김씨는 지난 5월 말 자택에서 A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한 차례 때린 혐의만 인정했다.

    

앞서 A씨는 지난 8월 4차례에 걸쳐 폭행을 당했다며 김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하지만 지난달 김씨에 대한 고소를 모두 취하한 바 있다.

    

A씨는 고소 당시 "지난 8월에도 김씨가 폭력을 행사해 우측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가 취하돼 김씨가 혐의를 인정한 부분만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며 "나머지는 공소권 없음으로 송치했다"고 말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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