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의 대표 음식축제인 ´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가 23일 개막했다. 2014.9.23/뉴스1 © News1 황준 기자

강원 춘천시의 대표 음식축제인 '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가 23일 개막했다.

'9월에 즐기는 춘천 도시락(都市樂)'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축제는 인기가수 축하공연·음악불꽃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장은 춘천시민과 타지에서 온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거렸다.

23일 개막한 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에 최동용 춘천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있다. 2014.9.23/뉴스1 © News1 황준 기자

최동용 춘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가족, 연인, 친구 등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아 축제가 잘 될 것으로 보인다"며 "즐겁고 안전한 밤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를 전한 김진태 국회의원은 노래 한곡, 김영일 춘천시의회 의장은 댄스음악에 맞춰 막춤을 추며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축제가 이어지는 ▲24일에는 닭갈비막국수가요제 ▲25일 춘천향토음식 전국요리대회·마임·마술쇼 ▲26일 밸리댄스·타악기 공연 ▲27일 락밴드·중국기예단 공연 ▲28일 국악·밴드공연·폐막식이 치러진다.

행사기간 동안 이벤트무대에서는 막국수 빨리 먹기(오후 5~6시), 막국수 무료시식행사(오후 3~4시) 등이 운영된다.

이밖에 경춘선가요제, 춘천예술한마당, 예비 예술가의 공연마당, 낭만 프로젝트 등 각종 문화예술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